'대구 통합예약시스템'은 시 산하 기관 및 부서에 산재해 있는 예약서비스를 통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홈페이지로 구축한 것이다.
종합복지회관·여성회관 등의 교육·강좌 신청에서부터 시민안전테마파크·수목원 등의 견학·체험 예약, 시민운동장·팔공산캠핑장 등의 시설 대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공예약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하고 그에 따른 수강료·사용료 등을 전자결제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3만7천여 명의 회원이 20개 기관 31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4만7천건 이상의 예약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오는 27일부터는 총 32개 기관 62개 서비스로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고도화의 주요 내용은 첫째 신규 서비스기관 추가 시 별도 구축비용 없이 손쉽고 빠르게 추가할 수 있도록 자동화했고 운영비용의 절감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신규기관 추가를 위해서는 1천만원 정도의 별도 비용을 들여 개별 페이지를 만들어야 함에 따라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었다.
단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최초 1회 인증절차는 받아야 한다.
셋째 서비스 제공 기관 및 종류를 확대함으로써 대 시민 만족도와 행정 효율을 제고했다. 견학·체험 분야에 스마트광통신센터 홍보관, 암벽등반장 등 교육·강좌 분야에 수목원 조경수 관리 요령, 식물교육 등 시설 대관 분야에 성서산업단지 체육공원 내 축구장, 다목적체육관 등 총 12개 기관 31개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통합예약시스템을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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