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민원인 편의 제공

이병학 기자

2019-02-25 10:08:26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울산 동구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해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의 제증명 민원은 동구 전체민원의 25.3%를 차지하며 구 전체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중에서도 발급률이 가장 높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 운영되며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53종으로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단 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화면확대 터치 버튼 제공,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 조작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추가설치로 민원 발급량이 많은 방어동의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민원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3월경에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도 교체할 예정으로 점차 주말 및 공휴일에도 편안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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