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도내에는 차령 만기가 도래하거나 교체대상 거리(12만㎞)를 운행한 차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복권기금협의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올해 교통약자 복지 분야에 복권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도는 현재 도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 328대 중 노후한 차량을 먼저 교체하기로 했다.
창원 20대, 진주 12대, 통영 10대, 사천 4대, 김해 9대, 밀양 8대, 거제 7대 양산 9대, 고성 3대 총 82대가 교체대상이다.
한편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 노후차량 교체사업뿐만 아니라 콜센터 상담원 3명 증원 및 저상버스 59대 도입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정책을 지속적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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