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도시와 구도심 대단위 아파트 입주로 시민들의 서울 생활권 확대와 생활패턴 다변화에 따라 심야 이동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안전하게 심야에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공함에 따라 늦게까지 서울지역에서 근무하는 서민 근로자의 심야교통비 절감이 예상되며 시는 업체 손실보상비를 제1회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야간 이동수요가 많은 강남역, 서울역을 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을 검토 중이며 현재 막차 종료 시각은 자정이나 심야버스는 서울 출발 오전 1시 30분, 3시 2회로 운수업체와 협의 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주 52시간은 전국에 해당하는 근로조건으로 김포시도 이를 피해갈 수 없지만 출퇴근 시간 버스 집중배차, 출퇴근 입석 예방 광역 전세버스 도입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그간 꾸준하게 건의돼온 심야버스 도입이 운수업체의 협조 속에 가시화되고 서울시와 협의 후 운행 시기를 가급적 주 52시간이 시행되는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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