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은 환경정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8년 일동, 이동, 원곡동 등 3개 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호응이 좋아 올해에는 8개 동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2019년 상반기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은 총 228명을 선발하며 상록구는 일동 60명, 이동 33명, 사동 25명, 사이동 30명, 단원구는 원곡동 30명, 신길동 20명, 선부3동 10명으로 만 65세 이상(3월 1일 기준) 해당 지역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8개 동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단, 원곡동은 인접동인 선부1·2동, 와동, 백운동 거주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이며 사업내용은 거리의 쓰레기 정비(재활용분리)와 무단투기 감시 활동이다.
선발 결과는 3월 7일 개별 통보 예정이며 선발자는 3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사업에 참여한다. 하루 두 시간씩 근무하며 임금은 월 30여만 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많은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공공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하겠다"며 "어르신들 일자리를 지속해서 확충해 살맛 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