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원식은 구청장, 구의회 의장, 구의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립난향어린이집은 2009년부터 상가건물을 임차 사용해 장소가 협소하고 노후화돼 학부모들의 이전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이에 구는 영유아의 안전과 쾌적한 보육환경 공간 제공을 위해 신축·이전을 결정, 2016년부터 심의 및 부지 매매계약 체결 등을 거쳐 신축·이전을 완료했다.
새롭게 변신한 구립난향어린이집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598㎡에 5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원장실, 교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기존의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319.72㎡에 3개의 보육실로 구성된 임차 건물보다 약 2배 규모가 확충된 것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영·유아 정원이 47명에서 79명으로 늘어나게 돼 난향동 국공립 보육수요 일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쾌적한 보육환경과 적체됐던 보육수요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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