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구립난향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이병학 기자

2019-01-31 10:13:52

서울 관악구, 구립난향어린이집 개원식 개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9일 구립난향어린이집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구청장, 구의회 의장, 구의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립난향어린이집은 2009년부터 상가건물을 임차 사용해 장소가 협소하고 노후화돼 학부모들의 이전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이에 구는 영유아의 안전과 쾌적한 보육환경 공간 제공을 위해 신축·이전을 결정, 2016년부터 심의 및 부지 매매계약 체결 등을 거쳐 신축·이전을 완료했다.

새롭게 변신한 구립난향어린이집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598㎡에 5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원장실, 교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기존의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319.72㎡에 3개의 보육실로 구성된 임차 건물보다 약 2배 규모가 확충된 것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영·유아 정원이 47명에서 79명으로 늘어나게 돼 난향동 국공립 보육수요 일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014년 26.2%(39개소)에서 현재 38.9%(71개소)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목표로 확충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며 우선 3월 입학 시기에 맞춰 8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쾌적한 보육환경과 적체됐던 보육수요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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