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경기도 평균 징수율 37.5%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며 여주시의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한 체납징수 추진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여주시 세무과 징수팀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전화 독려, SMS 발송, 체납고지서 발송과 같은 납부 독려는 물론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차량번호판 수시 영치, 호화생활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의 현장 중심의 체납액 정리 활동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징수 활동의 결과 체납액 징수율은 51.9%에 달했고 체납액 정리율은 66.9%에 달했다.
무엇보다도 납세의무의 무게감을 체납자에게 확립시켜주어 조세 정의를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의 성과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체납실태조사반은 소액체납자에게 방문해 납부 능력을 파악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시스템으로 '이월 체납건수 줄이기' 목표달성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납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및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만들기 공약사업 추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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