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염도계 무료 대여 사업 추진

이병학 기자

2019-01-28 14:51:35

양주시, 염도계 무료 대여 사업 추진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무료로 염도계를 대여하는 '건강한 밥상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급식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참여 대상은 양주시 관내 일반음식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중 희망하는 업소이다.

시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에서 염도계를 사용할 경우 음식의 간을 항상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손님들에게 꾸준한 맛을 보장할 수 있으며 집단급식소의 경우 어린이들의 저염식을 습관화해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도 측정을 하고 싶지만 염도계 구입비용 부담으로 선뜻 염도계를 구입하지 못했던 업소나 자체적으로 저염식을 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하고 싶은 업소 등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염도계 대여 기간은 1개월이며 대여를 원하는 업소는 양주시청 민원봉사과 위생정책팀으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뿐만 아니라 영양사, 조리종사자 등의 위생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자율위생점검표를 함께 배부할 예정"이라며 "양주시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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