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전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행정정보시스템과 상호 연계한 모니터링으로 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진단제도'는 인·허가 등 비리 개연성이 있는 업무 분야에 대해 공직자 스스로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이며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개인별·부서별 윤리 활동을 가·감점 항목으로 계량화해 윤리실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사하구는 2014년 5월 관련 규칙을 제정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추진계획을 세워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협의회를 거쳐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지표, 자기진단 업무 및 자기진단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을 마련했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 직원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자율적인 내부통제와 상시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청렴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복도시 사하'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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