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안내부스는 연산역, 화명역, 경성대부경대역 등 상권 밀집 지역 인근 도시철도역사와 롯데백화점 서면점, 광복점 지하도 상가 등 16개소에서 운영되며 제로페이 홍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QR코드를 촬영해보는 결제체험을 통해 제로페이의 편리함을 알릴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며 이 과정에서 중간결제사(카드사, VAN사 등)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가 대폭 감면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새로운 결제방식에 낯선 시민들을 위해 제로페이 서포터즈가 1대 1로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전담 가이드로 활동하고 운영 기간에 제로페이 결제 앱을 설치한 시민들에게는 커피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31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제로페이 프리마켓 '제로페이 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다양한 업종별 프리마켓 20개소를 운영해 상품구매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를 경험할 수 있고 행사 기간에 제로페이 앱을 등록하면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행운의 룰렛게임 이벤트도 마련한다.
시는 제로페이 서포터즈가 현장 활동 중 제시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사용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제로페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께서 착한결제 제로페이를 직접 사용해보고 그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용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시민이 어디서나 쉽게 사용하는 결제습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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