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설 연휴 민자도로 무료통행 실시

이병학 기자

2019-01-24 09:53:44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경상남도가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맞춰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 3일 동안에도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 무료통행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통행을 하는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 3개이며 통행료 무료 시간은 설날 전날인 2월 4일 자정부터 설날 다음날인 2월 6일 자정까지이다.

이 시간에 해당 도로에 진입했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 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하면 무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설 명절 민자도로 무료통행 실시로 마창대교 19만 대, 거가대로 17만 대, 창원∼부산 간 도로 19만 대로 총 55만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통행료에 대해서는 도가 지원한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설 귀성 차량에 대해 무료통행을 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내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의 안전 운전과 즐거운 설 명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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