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복나눔 냉장고는 지금까지 자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단체나 후원자 등이 두부, 밑반찬 등 19종 2천234개의 밑반찬과 각종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했고 150여 명 정도가 냉장고를 이용했다.
매월 단장면 자원봉사회와 단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산물 유통업체인 '만강'과 '진진'에서는 채소류를 후원하고 밀양푸드뱅크에서도 지속해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냉장고를 통해 이웃사랑에 대한 후원단체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소수의 후원자가 조금씩 채우던 것이 주민이 자율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신개념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나눔 냉장고는 개인주의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냉장고는 넣어 둔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이 계속해서 꺼내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화수분처럼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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