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은 23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귀성객들이 많이 붐비는 터미널, 시장·상가, 휴게소,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 69곳을 점검하고 개보수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휴지통 없는 화장실 유지·홍보와 공중화장실 대청소 실시, 내·외부 위생상태 점검,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 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또한 휴지통 없는 화장실로 인해 배수관 막힘이 없도록 조치하고 연휴 기간에는 민원 요청에 대응 가능한 비상대비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설 명절 기간 산청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성숙한 주민의식을 발휘해 화장실을 청결하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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