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는 고객 편의 향상과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2018년 10월 모바일 증권을 론칭했다. 블록체인에 등록된 해시값과 거래시간은 조작 불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이를 보험증권에 연동해 위·변조를 차단하고 진본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증권은 계약성립 후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즉시 전달되며, 이를 통해 고객은 기다림 없이 언제든 자신의 증권과 계약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담당FC나 콜센터에 바로 전화연결을 하거나 모바일센터를 방문하는 기능도 탑재돼 고객이 궁금한 점을 그 즉시 해소할 수 있다.
실제로 3개월간(2018년 10~12월) 오렌지라이프 FC채널 신계약 청약 중 61.5%가 증권발행 시 모바일 증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FC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전체 중 99%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선호도가 압도적이었으나 해당 서비스 시행 이후에는 모바일 증권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버·모바일센터를 통해 고객이 직접 재발행을 신청한 경우도 전체 재발행 신청 중 46.5%가 모바일 증권을 선택했다.
박익진 고객인입트라이브 부사장은 "모바일 증권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한다”며 “무엇보다 계약 후 고객이 자신의 증권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완전계약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생각한 디지털 혁신기술로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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