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대폭 상향 지원

이병학 기자

2019-01-21 17:46:18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대폭 상향 지원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를 대폭 상향해 전남 최고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지원 대상은 군에 출생 신고한 출생아로 출생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지원 대상자인 출생아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면 된다.

지원 대상 신생아의 자녀 순위는 해당 신생아가 둘째 아이 이상일 경우 먼저 태어난 자녀가 군에 주민등록을 뒀던 전체기간을 합산해 1년 이상인 자녀만 순위에 포함해 결정한다.

지원금은 첫째 아이 500만 원, 둘째 아이 1천200만 원, 셋째 아이 1천500만 원, 넷째 아이 2천만 원, 다섯째 아이부터 아홉째 아이는 3천만 원, 열째 아이 이상 3천500만 원으로 자녀 순위별 10∼65개월간 분할지급하며 지원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 후 90일 이내 신청하면 익월 15일에 지급된다.

김준성 군수는 "단순한 출산장려정책을 넘어 일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여성과 청년들의 삶의 문제까지 관심을 갖고 우리 군 인구문제 특성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군민 체감 정책 실현으로 삶의 질 향상과 생기 넘치는 행복 도시 영광을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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