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친구의 연애 고민이 듣기 싫은 이유?

박성준 기자

2018-12-01 17:00:00

결혼정보회사 듀오, 친구의 연애 고민이 듣기 싫은 이유?
[박데이터뉴스 박성준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혼남녀 총 420명(남 194명, 여 226명)을 대상으로 ‘친구의 연애 고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1.7%가 친구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다 짜증난 경험이 있었다.

미혼남녀가 친구의 연애 고민에 짜증난 이유는 주로 ‘사소한 문제 확대 해석’(25%)과 ‘매번 같은 문제 고민’(22.4%) 때문이었다. ‘맞장구치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14.8%), ‘편을 들어주면 도리어 화를 내서’(14%)란 의견도 있었다.

여성은 ‘사소한 문제를 확대 해석해서’(29.6%), 남성은 ‘매번 같은 문제로 고민해서’(36.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가장 듣기 싫은 연애 고민으로 ‘연인과의 일상적인 갈등’(43.3%)이었다. ‘바뀌기 어려운 연인의 결함’(22.9%), ‘이별’(13.6%), ‘썸남썸녀와의 관계 진전’(11%) 등도 피하고 싶은 주제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미혼남녀가 연애 고민을 상담하는 사람은 주로 ‘동성 친구’(67.4%)였다. 15.2%의 응답자는 ‘연인에게 직접’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 감정에 치우쳐 푸념을 늘어놓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주위의 조언을 흘려 듣고 하소연에만 그친다면 결국 같은 고민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고민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조언을 경청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자세를 먼저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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