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1997 스페셜 GV 시사회 개최...의미 깊은 대화 나눠

조아라 기자

2018-11-23 17:16:43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지난 22일(목) 우석훈 경제학자와 함께 1997 스페셜 GV 시사회를 개최하며 극장가 눈길을 집중시켰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97 스페셜 GV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극장가의 뜨거운 열풍에 한층 열기를 더한 '국가부도의 날'1997년에 대한 공감과 메시지로 전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김혜수가 연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의 고군분투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1997년 그날을 겪지 않은 지금 젊은이들에게도 영화를 통해 당시의 감정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힌 우석훈 경제학자는 “사실 1997년 모두의 운명을 바꾼 그날, IMF 협상의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당시 경제 위기의 막전막후를 잘 담아냈다. 지나간 옛날의 아픔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199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막을 수 있는 일들은 지금이라도 막을 수 있기를 환기시키는 영화다”면서 '국가부도의 날'만이 갖고 있는 의미와 현 시점에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외에도 영화 속 1997년 금융 위기와 IMF 협상 체결 과정,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제 이슈들을 심도 있게 되짚어보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글로벌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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