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최근 창업 시장에서는 단체주문이 가능한 도시락전문점 창업이 유망창업 분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가맹사업을 지행하고 있는 도시락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개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색만찬(대표이사 남재우)이 전개하는 도시락 프랜차이즈 ‘오봉도시락’은 매년 단체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전체 가맹점의 단체주문량은 수 만개에 이르며, 매출의 대부분을 단체도시락 주문이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봉도시락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단체도시락 주문률은 지난 해 동기보다 150% 이상 증가했다. 지난 해에 비해 메뉴가 더 다양해졌고,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소비자 만족도가 더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된다”라며, “단체도시락 주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85%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실제 그간 오봉도시락은 인천 유나이티드, F1그랑프리, 고양오리온스프로농구단,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등의 수많은 단체도시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기업이나 학교, 종교단체, 동호회 등의 다양한 단체도시락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오봉도시락은 매 분기 별 신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이면서 단체도시락 주문 시 선택지를 더욱 넓히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2018년 하반시 신 메뉴 2종으로 ‘불닭치킨마요’와 ‘매콤대패삼겹덮밥’을 출시, 더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봉도시락 측에 따르면 올 행락객이 늘어나는 가을이나 크리스마스 시즌 등의 겨울철에도 단체도시락 주문량이 상당해 진다. 덕분에 올 하반기 동안 단체도시락 주문량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색만찬 관계자는 “가을 시즌이 되면서 전국 가맹점 단체도시락 주문률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무균도시락 실현을 위해 위생과 신선도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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