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방송된 OCN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에서는 육광(이원종 분)을 찾아간 최윤(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윤은 육광에게 "윤화평이 박일도다. 속고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육광은 믿지 않으며 "화평이는 20년 전 내림굿 효력이 약해져 그런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윤은 "우리 형(최신부)이 죽기 전 윤화평 아버지에게 '박일도는 아직 그 집에 있다'고 했다"며 "당신도, 가족도 모두 속아왔던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최윤이 돌아간 후 육광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박일도가 그 집에 있었다고?"라며 읊조렸다. 이후 윤화평의 고향집으로 내려간 육광. 무언가에 홀린듯 갑자기 땅을 파던 그는 갑자기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그는 목이 졸린 듯 고통스러워 했고 피를 토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피를 토하던 육광은 누군가를 향해 "화평이를 건드리지 마라. 화평이는 안 돼"라고 절규했다. 육광을 죽이고 윤화평의 고향집에서 은밀한 일을 벌이던 사람은 윤화평의 예상대로 양신부였다.
그때 마침 양신부의 방 안에 들어온 최윤 또한 양신부의 성서에 온통 검은 낙서뿐인 것을 보게 됐다. 양신부가 박일도였다는 것을 직감한 최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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