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향해 네티즌 “비슷한 일 겪었던 사람이” 분노…과거 무슨 일이?

박지희 기자

2018-10-22 16:49:24

쿨 김성수 향해 네티즌 “비슷한 일 겪었던 사람이” 분노…과거 무슨 일이?
[빅데이터뉴스 박지희 기자] 그룹 쿨의 김성수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와 자신의 이름이 같은 것을 알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22일 경찰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했다. 해당사건 피의자의 이름은 김성수로 밝혀졌으며 얼굴도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같은 날 가수 김성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캡쳐한 사진과 함께 “나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왜 하필 김성수야. 저는 수요일에 ‘살림하는 남자’에서 뵙겠습니다”라면서 “#난줄알았네 #신상공개 #참흔한이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에게 비판을 쏟아냈다. 온 국민이 분노한 강력사건을 이용해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을 홍보했기 때문.

한 네티즌은 “보통사람도 아니고 자기 아내도 비슷한일 겪었던 사람이...”(jabc****) 라고 했다.
한편 김성수의 아내는 지난 2012년 10월 1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다 옆 테이블에 있던 피의자와 시비가 일었고 언쟁이 오간 끝에 만취상태의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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