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집행유예, 아내 백지영 내조 영향 있었나?

조아라 기자

2018-10-11 15:44:01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정석원 집행유예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재판부가 집행 유예를 선고 한 것.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석원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석원 측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정석원의 아내인 가수 백지영은 콘서트에서 이를 언급하며 “남편의 큰 잘못으로 염려 끼쳐 드려 부인으로, 아내로, 동반자로서 진심으로 함께 반성한다”고 눈물로 사과하기도 했다.

앞서 정석원은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 클럽에서 코카인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이 클럽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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