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리플픽쳐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1111352405234c2f6b121bc22011719198.jpg&nmt=23)
장률 감독의 11번째 작품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경주'(2013), '춘몽'(2016) 등을 통해 지역과 공간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시선과 방식을 구축하며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장률 감독이 한국에서 만든 6번째 장편영화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
'경주'(2013), '필름시대사랑'(2015)에 이어 장률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난 배우 박해일이 주인공 윤영을 맡아 열연했고, '필름시대사랑' 이후 장률 감독과 두 번째로 작업하는 배우 문소리는 윤영과 군산 여행을 함께하는 송현으로 분해 드라마의 리드미컬한 호흡을 불어넣었다.
기자회견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밝혀진 장률 감독과 주연 배우들 간의 긴밀한 유대감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를 모은다.
작품을 해석하려 하기보다는 장률 감독을 믿는다는 박해일 배우와 박해일 배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장률 감독의 모습에 두터운 신뢰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두 사람의 세 번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