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썩했던 10개월' 낸시랭-왕진진, 결국 이혼 절차···"관계 끝났다"

홍신익 기자

2018-10-10 21:36:40

ⓒ 채널A 뉴스 화면
ⓒ 채널A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왕진진이 아내 낸시랭과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왕진진은 자택 화장실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가 지인에 의해 발견돼 응급실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고, 왕진진은 응급 처치 후 의식을 되찾고 안정을 취했다.

이후 왕진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 낸시랭과 관계가 끝났다"며 "낸시랭이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극심한 불화를 인정했다. 또 "하늘이 맺어주신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났다"고 덧붙였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 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왕진진은 고(故) 장자연 사건 편지 위조, 전자발찌 착용, 사실혼, 사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으며 낸시랭은 SNS에 글을 올리는 등 왕진진 변호에 앞장서 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부부싸움으로 경찰 조사까지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계의 균열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당시 왕진진은 낸시랭과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했다며 부부관계에 문제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작부터 여러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결국 1년을 넘기지 못한 채 종지부를 찍게 됐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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