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림은 1988년 KBS의 예능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의 전속 아이돌 그룹 ‘통크나이’로 데뷔했다.
그는 1989년 솔로가수로 전향, 히트곡 ‘디디디’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젠 떠나가 볼까’와 ‘날 위한 이별’ 등의 히트곡도 남겼다. 1998년 7집 앨범을 발매한 그는 2007년에 디지털 싱글 ‘어쩌면 좋아’를 발표한 뒤 이렇다 할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김혜림은 1950~6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겸 배우 나애심(본명 전봉선)의 딸이다.
나애심의 동생 전봉옥도 가수로 활동했으며 오빠 전오승은 작곡가로 활동했다. 조카 전영선은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에서 옥희 역을 맡았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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