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진경, 연기력 과시하며 등장..'신스틸러 등극'

조아라 기자

2018-10-10 10:13:14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하나뿐인 내편’의 진경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연기력으로 등장과 함께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16회에서는 오랜 외국생활 후 귀국한 나홍실(이혜숙 분)의 동생이자 장고래(박성훈 분)-장다야(윤진이 분)의 이모 나홍주(진경 분)가 등장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독점했다.

다야와 왕이륙(정은우 분)의 결혼식 후, 홍실과 함께 둘의 결혼사진을 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던 오은영(차화연 분)은 홍주의 안부를 물었다. 홍실은 “나 홍주 걔랑은 자매 인연 끊었다. 그러니까 내 앞에서 홍주 얘기는 꺼내지 말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러던 찰나, 홍주는 홍실의 집을 찾았고 홍실은 고래, 은영 등과 해후를 나누는 그녀를 향해 “너 여기가 어디라고 와. 내 가슴에 대못박고 미국으로 날아갈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언니냐”라며 차갑게 대했다.

여동생과의 만남이 누구보다 반가웠을 홍실이지만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 배신한 남자를 찾겠다며 미국으로 떠난 것도 모자라 그곳에서 지독한 이별의 아픔을 겪고 스물다섯 살이나 많은 외국 남자와 결혼한 홍주의 우여곡절 많은 삶에 속상함이 가득했을 터 홍주는 홍실을 안고 눈물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주 방송되는 17,18회 예고편에서 자신이 귀국한 이유가 다름 아닌 정자기증이라며 가족들을 또 한 번 충격에 빠뜨리는 등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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