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운데 드라마를 맡은 박상훈 감독이 소지섭, 정인선에게 애정을 드러낸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을 맡은 박상훈 감독은 “이렇게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된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으로 2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소지섭(김본 역)에 대해 “그야말로 100% 김본 역에 최적화된 배우”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완벽한 외모는 물론 연기면 연기, 리더십이면 리더십, 어느 한 부분도 빈틈이 없어 ‘사기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소지섭과 함께 첩보 콜라보를 만들 배우 정인선(고애린 역)에 대해 ‘엄청난 노력파’라고 설명했다. “정인선은 감정연기와 코믹연기를 넘나드는 실력이 대단하다. 이런 배우가 어디 숨겨져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그의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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