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시청자들 먹먹하게 만든 ‘오열’

박지희 기자

2018-09-23 21:19:57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시청자들 먹먹하게 만든 ‘오열’
[빅데이터뉴스 박지희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김동철(이두일 분)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일은 수산시장에서 김도란(유이 분)를 발견한 뒤 김동철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됐다.

이어 강수일은 김동철의 가게에 찾아갔지만 문은 잠겨있었고, 지나가던 주민은 “거기 이제 문 닫았어요”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그럼 다른 데로 옮겼나요?”라고 물었지만 주민은 “아니요. 거기 주인 아저씨가 죽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강수일은 “네? 여기 주인이 죽었다고요? 김동철 씨가 죽었다고요?”라며 “그럴 리가 없어요. 우리 동철이가”라고 놀랐다.

이어 그는 두일의 납골당에 찾아가 “이 못난 형 때문에 고생만 하다가”라며 오열했다.

해당 장면에서 최수종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드라마의 왕’ ‘국민 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펼친 진정성 있는 연기는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첫 방송부터 고무적인 수치로 새로운 ‘국민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 최수종의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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