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방송된 KBS '러블리 호러블리'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이 김옥희(장영남 분)의 사진을 유필립(박시후 분)의 방에서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오을순은 자신을 딸처럼 아껴줬던 옥희가 유필립의 어머니였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귀신의 노랫소리 역시 옥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을순은 생모(정재은 분)가 아빠(전배수 분)와 이혼하고 곁을 떠나버린 후 외롭게 지내왔다. 그러나 그런 오을순의 곁을 지키며 친엄마만큼이나 의지가 되어준 건 바로 옥희였다. 학생이던 어린 시절부터 작가 공모에 밥 먹듯이 떨어지던 성인때까지 김옥희가 오을순의 엄마가 되어줬던 것.
이어 오을순은 과거 옥희가 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옥희는 오을순에게 "34살이 되면 을순이 빼앗겼던 것을 다 되돌려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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