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윤보미, '국경없는 포차' 해외 촬영 중 몰카 당해···20대 남성 '검거'

홍신익 기자

2018-09-18 19:48:49

ⓒ 신세경 / 윤보미 SNS
ⓒ 신세경 / 윤보미 SNS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배우 신세경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해외 촬영 도중 '몰카'를 당했다.

CJ ENM의 케이블채널 올리브는 "새 예능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해외 촬영 막바지인 지난 15일 출연자 신세경과 윤보미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는 이어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를 압수해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 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력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한편,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는 신세경과 윤보미를 비롯해 박중훈, 안정환, 샘 오취리 등이 해외로 가서 현지인들에게 포장마차 음식을 소개하고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에 방송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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