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싸이 모창 능력자, 완벽 싸이로 변해 2표 굴욕 만회

박효진 기자

2018-09-17 00:30:33

JTBC '히든싱어5' 방송 화면
JTBC '히든싱어5'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히든싱어' 싸이 모창능력자 김성인이 완벽한 싸이로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서는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이 '강남 스타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왕중왕전 무대에 오른 김성인은 싸이 편 우승자이지만 싸이가 98표를 가져가는 바람에 2표를 받는 굴욕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왕중왕전을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한 김성인의 무대는 완벽한 싸이였다.

JTBC '히든싱어5' 방송 화면
JTBC '히든싱어5' 방송 화면

'강남 스타일' 첫 소절이 흘러나오자 송은이는 "원래 이렇게 못했는데"라며 감탄했고 박성광 역시 "연습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김성인의 무대에 원조 가수뿐만 아니라 투표를 위해 참여한 평가단까지 모두 경악했다.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말춤을 함께 추는 등 흥겨워했고 싸이 의상을 입고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했을 때는 모두 눈을 의심했다.

JTBC '히든싱어5' 방송 화면
JTBC '히든싱어5' 방송 화면

김성인은 본인의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임창정은 노래, 랩, 춤사위까지 완벽했다며 "그냥 싸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희은 역시 "우리가 흔히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얘기하지만 연습을 당할 건 없구나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인은 총 300표 중 234표를 받아 전체 3위에 올랐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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