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과 함께 일본으로 떠난 고애신(김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 초이는 고애신에게 "같이 갑시다. 일본으로. 내가 데려다주겠소. 일본은 전쟁 중이고 조선인의 입국이 쉽지는 않을 거요. 안전하게 입국할 최선의 방법이오"라며 애신 초이라는 이름이 박힌 위조서류를 건넸다.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혼인했다는 서류였다.
가까스로 일본 입국에 성공한 고애신은 유진 초이에게 각자의 길을 가자고 했지만 유진은 고애신을 붙잡으며 함께 미국을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고애신은 "그렇게 나 혼자서만 살아남았으면 좋겠소"라고 물었고 유진은 "그랬으면 좋겠소.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상관이오. 나 진짜 이렇게는 못 보내겠는데"라며 그를 붙잡았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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