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살해범, '반성문' 때문에 징역 감형 받았나?...어떤 내용 담겼길래

조아라 기자

2018-09-14 19:20:19

송선미 남편 살해범, 감형된 징역 선고 '반성문' 때문에?...어떤 내용 담았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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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배우 송선미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모씨가 1심 보다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그가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한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는 지난 5월 28일과 8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에 반성문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1심에서 반성문을 제출하지 않은 것과 달리 항소심에서 반성문을 제출하며 뉘우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조씨는 지난해 8월 피해자 고씨의 외종사촌인 곽모 씨로부터 "고 씨를 살해해 주면 20억 원을 주겠다"는 청탁을 받고 서울 서초동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무참히 살해했다. 조씨는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았으나 형이 무겁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곽씨는 "조씨에게 살인을 교사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14일 살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곽모씨(39)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살인을 저지른 조모씨(28)에겐 1심의 징역 22년보다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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