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아스퍼거 증후군만으로 폭행을 하기는 쉽지가 않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지적인 기능과 판단능력이 충분하게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우들에게는 성장기의 여러 상처와 왕따 및 사회적인 어려움으로 이차적인 정서적인 어려움을 갖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묻지마 폭행의 경우도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중에서 분노조절장애나 조현증의 망상증상을 가진 경우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개가 짖는 소리만 들어도 자신을 욕하거나 자신을 지적하는 소리를 해석을 하게 되어 무의식적으로 분노발작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천 브레인리더한의원 김범경 원장은 아스퍼거 증후군 환우중에 묻지마 폭행을 일어날 수 있는 두뇌경락으로는 위, 대장, 간, 담, 심장, 신장등의 다양하며, 어느 부위의 경락 순환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게 되는데, 전두엽에 열이 몰린 경우 자기 생각에 꽂혀 있고 우발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해를 하기도 하며, 측두엽에 문제가 있으면 평소 감정조절이 잘 안되거나 의사소통 자체의 기능이 부족하여 분노표출이 평소 심한경우가 많으며, 두정엽에 열이 몰린 경우는 행동상에서 어설프고 언발란스해 보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소심하면서도 어설프게 우발적인 행동을 하기가 쉽다.
아스퍼거증후군의 증상은 과거에 비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사춘기나 성인기에서 다양한 신경정신과적인 문제들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서 조기에 치료할 필요하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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