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김태리 머리카락 잘랐다···"모두의 적이 되어도 상관없다"

홍신익 기자

2018-09-02 22:44:56

ⓒ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 화면
ⓒ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김태리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구동매(유연석 분)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타카시(김남희 분)는 유진 초이와 고애신의 관계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타카시는 애신의 집에서 발견한 오르골을 유진 앞에 보여줬다. 타카시는 유진에게 "이거 원래 네 것이지 않냐"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같은 시각, 애신의 앞길을 막은 동매는 "애기 씨는 정혼을 깨고, 흠이 잡히고, 왜 이렇게 위험한 선택을 하시는 겁니까. 앞으로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학당에도 가지 마십시오. 서양말도 배우지 마십시오. 날아오르지도 마십시오. 세상에 어떤 질문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에 애신은 "난, 내 어떤 선택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동매는 "지금부터 애기씨의 무언가가 되어볼까 한다. 세상 모두가 적이되어도 상관 없겠다 싶어졌다"면서 칼을 빼들어 애신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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