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축구' 김학범 감독, 우승 소감 "못 온 선수들 미안하고 고맙다"

박효진 기자

2018-09-01 23:56:02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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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한국축구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아시안 게임 우승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학범 축구 대표팀 감독은 "어렵고 힘든 일이다. 선수들이 스스로 만들었다. 선배 선수들을 위주로 밑에 선수들이 해보자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들이 흐트러지지 않고 경기 치르면서 조직력 좋아졌다. 그게 우승할 수 있는 이유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여기 있는 선수 다 고맙다. 여기 못 온 선수들한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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