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육부의 대입관련된 것인데 책임을 안지고 계속 뒤로 미루고 돌리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책임을 안 지는 근본 이유가 결국은 청와대가 모든 데 가서 간섭하기 때문”이라며 “간섭을 받다 보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이 사라진다”고 꼬집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정부여당이 국민연금문제나 교육부 관련 등 전체 국정운영시스템을 점검했으면 좋겠다"며 "청와대가 만기친람(萬機親覽)해서 곳곳에 개입하면 여당이 제압해주고 따가운 말씀 해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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