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10시경부터 분화를 시작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의 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는 상공 2000m까지 치솟았고 이에 인근 국제공항을 29일(오늘) 오후 7시(현지시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근 공항 폐쇄 소식에 많은 관광객들은 "발이 묶였다", "난 어디로 가야하나요", "돈도 별로 안 남았는데 공항이 폐쇄되어서 갈 곳이 없어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화산은 지난 1963년 일으킨 대규모 분화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잠잠했으나 지난해 9월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해 11월 분화했을 당시에도 인근 공항이 폐쇄된 바가 있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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