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북한 고위인사에 대해 꼬투리를 잡아 국회 보이콧을 운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김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해 "북한과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는 점은 평화 분위기 조성에 굉장히 큰 의미"라면서 "올림픽 기간 정쟁 중단하자고 하고 돌아서서 올림픽 훼방 세력의 본색을 드러내는 한국당에 국민 실망이 커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안보무능 세력에 불과한 한국당이 남의 잔치에 다니고 자기 나라의 잔치에 재를 뿌리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미국의 통상압박과 관련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 "보수야당이 제발 이성과 냉정을 찾고 안보는 안보 통상은 통상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국제사회의 현실에 적응해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민주당은 통상특위를 구성해 한반도 통상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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