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재파 합류하면 2·13 통합 완결 후 대표 사퇴”

김태영 기자

2018-01-31 09:37:1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뉴시스)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 "중재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 함께 해준다면 2월 13일에 통합신당 창당을 완결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설득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사퇴로 더욱 많은 분들이 통합에 함께할 수 있다면 저는 그 선택을 기꺼이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리베이트 의혹 때 책임지고 뒤로 물러나 있던 때와는 다를 것"이라며 "직위와 관계없이 전면에 나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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