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중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

이승주 기자

2018-01-30 18:17:37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분기 중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자율적 선택근무제는 2주 단위로 총 80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성격 및 일정을 고려해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개념이다.

마감 등의 업무로 매월 마지막 주 업무량이 많은 직원은 이를 근무계획에 미리 반영해, 이전 주는 30시간, 해당 주는 50시간으로 나누어 일할 수 있는 식이다.

매주 특정 요일에 학원 수강, 운동 등을 하는 직원은 해당 요일의 근무시간을 주중 다른 요일로 배치해 주4일 근무를 하며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이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에 부응하면서 New ICT를 지향하는 SK의 업무 특성도 고려한 독자적인 해법임을 강조했다.
SKT는 “회사가 근무시간을 통제하는 일률적, 관리적 방식의 근무시간 단축 방식을 지양하고, 회사와 구성원이 개별적, 자율적인 방식으로 일하는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