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 GEIL사의 ‘ZENITH R3 Gen 2’ SSD 출시

이승주 기자

2018-01-29 13:31:04

GEIL사의 초슬림 SSD ‘ZENITH R3 Gen 2’ (사진=서린씨앤아이)
GEIL사의 초슬림 SSD ‘ZENITH R3 Gen 2’ (사진=서린씨앤아이)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체 서린씨앤아이가 GEIL사의 3D 낸드 플래쉬를 적용한 초슬림 TLC SSD ‘ZENITH R3 Gen 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1993년 대만에서 출범한 GEIL사는 DDR메모리, SSD, 게이밍 기어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ZENITH R3 Gen 2’는 DDR3 12800클럭 캐쉬 메모리 탑재로 동 가격대 제품군에 비해 10~15% 성능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소모는 줄이지만 빠른 응답속도로 지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슬립 모드’ 및 SSD내 사용되지 않는 부분을 정리하여 디스크의 공간을 최적화 해주는 ‘가비지 컬렉션’, 오류가 생기면 스스로 그 오류를 해결하는 ‘ECC 기능’, 기계적 이상을 파악해 미리 알려주는 ‘S.M.A.R.T 기능’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고 서린씨앤아이는 전했다.

덧붙여 ‘ZENITH R3 Gen 2’는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SMI 사의 SM2258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유해물질 안전 인증인 ROHS 인증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ZENITH R3 Gen 2’는 SATA3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120GB 제품의 경우 490MB/s의 읽기 속도와 370MB/s의 쓰기 속도, 240GB 제품의 경우 490MB/s의 읽기 속도와 390MB/s의 쓰기 속도, 480GB 제품의 경우 560MB/s의 읽기 속도와 520MB/s의 쓰기 속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또한 알루미늄 헤어라인 가공처리를 거쳤고 6.7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소형PC, 울트라북, 노트북 등과도 호환된다.

서린씨앤아이 관계자는 "점점 대중화 되어 가는 SSD변화를 GEIL사에서도 주시하고 있다"며 "이번 ‘ZENITH R3 Gen 2’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SSD 전문 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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