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광파오븐・전자레인지 핵심부품 무상보증 10년으로 확대

이승주 기자

2018-01-29 10:15:57

LG전자의 디오스 광파오븐 (사진=LG전자)
LG전자의 디오스 광파오븐 (사진=LG전자)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LG전자가 이달부터 디오스 광파오븐과 전자레인지 전 제품에 탑재되는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의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마그네트론’은 광파오븐 및 전자레인지의 핵심 부품으로 고주파를 통해 음식 조리에 필요한 열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정속형 마그네트론에 비해 고주파 세기를 조절 가능한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을 광파오븐 및 전자레인지 전 제품에 탑재시킨 것은 국내에선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광파오븐으로 도자기 굽기’를 선보인 바 있다. 도자기는 뜨거운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으면 굽는 과정에서 깨지기 쉬운데, LG 광파오븐은 세밀하게 온도를 조절해 도자기 그릇 구석구석 열을 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광파오븐과 전자레인지 뿐 아니라,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에 탑재된 인버터 핵심 부품의 무상 보증 기간을 모두 10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박영일 부사장은 “제품 성능은 물론 구매 이후에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