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예술단 점검단 21일 방남" 통보해

김태영 기자

2018-01-20 20:33:54

15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북한은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을 위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통일부는 북측은 판문점 채널을 통해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을1월 21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하며, 일정은 이미 협의한 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는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 후 회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북측은 지난 19일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20일로 예정됐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로 하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중지한다고 일방 통보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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