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년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다. 당 대표로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는 '신 보수주의'를 통해 한국당의 혁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 한국당으로서는 고통의, 질곡의 한 해를 보냈다"며 "이제 내년에는 신보수주의를 기조로 새로운 한국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주 의미 있는 여론조사 기관의 분석을 봤다"며 "무응답층을 상대로 한 성향 분석이었는데 보수우파 지지성향이 진보좌파 지지성향보다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확신을 갖고 그분들의 마음을 잡는데 주력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금년에는 한국당으로선 참으로 고통과 질곡의 한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몇 개월에 걸친 당의 조직 혁신, 인물 혁신, 인적 혁신, 조직 혁신을 통해서 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내년에는 승풍파랑의 기세로 새로운 한국당이 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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