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날 오후 7시6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출발한 문 대통령은 약 2시간40여분 비행 끝에 오후 9시48분께 충칭 장베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안성국 주청뚜총영사 내외, 윤세영 충칭시 한인회장, 이종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저우협의회 부회장이 마중 나왔다. 중국 측에서는 리우궤핑 충칭시 부시장 등이 나와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16일부터 충칭에서의 일정을 소화한다. 충칭은 시 주석의 대외경제정책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의 거점지역이다. 여러모로 방문에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은 오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한·중 제3국 공동 진출 산업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또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회동도 예정돼 있다. 천 서기는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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