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빅데이터 행정 우수사례 선정

이승주 기자

2017-11-28 16:59:33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경기 김포시가 ‘2017 경기도 빅데이터 워크숍’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빅데이터 및 통계 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포시는 말라리아 우선방역 지역 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사례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포시가 발표한 자료는 △말라리아 유충서식지 데이터 △말라리아 환자 발생 데이터 △강·하천 인근 지역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으로 효율적인 방역을 통한 예산 절감과 소독약 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효과가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번 분석은 공공데이터와 김포시의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수행해 타 시·군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현업부서와 협력해 다양한 업무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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