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MB정권, 탄생하지 말았어야 했다... 사기범죄 집단”

김태영 기자

2017-11-10 10:03:53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0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이명박 정권은 탄생하지 말았어야 되는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댓글 공작의 기획, 연출, 총감독이 모두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던 것이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선 댓글 공작은 여론 조작을 통해 민주주의를 정면 파괴한 반역사적 범죄행위"라면서 "이 전 대통령을 조속히 직접 수사해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은 대체 대한민국의 정부였는지 아니면 사기 범죄집단이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라면서 "모든 비리와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고 이들 적폐의 공범을 밝혀 일벌백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러한 적폐청산을 주저하면 국민의당이 특검을 세워서라도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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