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 연합 연대를 주장하던 국민의당 어떻게 되겠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중심의 보수세력이 뭉친다. 더욱 원내 제1당의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문재인 대통령은 연정 개혁벨트 구성을 하지 않음으로서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도 어려워지고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제 총선민의 3당제로 돌아왔다"면서 "국민의당은 화합 단결해 개원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정당의 통합파 의원들인 김무성, 김용태, 김영우, 강길부, 정양석, 주호영, 이종구, 홍철호, 황영철 의원 등 9명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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