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한반도 안정과 동북아시아 안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화에 의한 평화적 해법원칙 재확인하고 이를 실현할 경제, 외교적 압박에 대한 공조방안이 더욱 심도있게 논의되길 바란다”며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통상 협력도 총력 대응 중인 한국의 상황이 고려되는 논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안보와 경제를 망라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외교주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주인의식 갖고 성숙한 대한민국 보여줘야 할 시기로 정부는 철저히 준비해 국익을 지키고 기대에 부응해주길 바란다”며 “야당도 이번 주만큼은 품격있는 모습으로 정부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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