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미모, 재력, 명예, 그리고 온화한 성품까지 다 갖춘 우아진(김희선 분)은 럭셔리한 액세서리까지 직접 만들어 나중에 패션 사업가로도 큰 성공을 거두는 인물이다. 우아진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김희선은 민휘아트주얼리의 김민휘, 정재인 작가에게 주얼리 제작 비법을 전수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였다.
김희선의 주얼리 제작을 지도한 민휘아트주얼리의 정재인 작가는 자신의 SNS에 ‘품위있는 그녀’ 주얼리 작업 중 안태동(김용건 분) 회장이 박복자(김선아 분)에게 프러포즈하며 선물하는 보석 세트 디자인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복자는 그룹의 실세가 되며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 된다.
정재인 작가는 복자가 회장으로부터 보석 세트를 받은 뒤부터 그녀가 꿈꾸던 화려한 삶을 살게 되는 것에 착안,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크고 반짝이는 팬던트를 강조하는 주얼리로 컨셉을 잡았다고 한다. 이에 헵번 스타일의 진주 목걸이라는 드라마 제작진의 요청을 바탕으로 디자인 하였으나 간병인 신분이었던 복자 의상의 네크라인에 어울리는 목걸이의 라인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진주의 크기를 고르게 사용하고 장식을 뒤로 잠그는 방식으로 디자인했으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멜리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볼을 활용해 디자인에 볼륨감을 더해 프러포즈 보석을 완성하였다고 전했다.
이 장면과 관련하여 정재인 작가는 “격한 감정씬 와중에서도 팬던트가 잘 보이도록 아래를 잡아주셔서 너무 감격했다.”며 김선아의 속 깊은 배려심에 감사함을 표했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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